강습 받은건 1월 2일인데,,

후기를 너무 늦게 올리네요 ^^;;


저는 이제 2년차 이구요! 보드가 너무너무 타고 싶고 재미있어져 휘팍 시즌권을 처음으로 끊은 초보 보더입니다.

제가 재미있어 하니깐 갑자기 떡하니 시즌권을 지른 여자친구와 함께  제대로 재미있게 타게 하고 싶어서 강습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희 2명 수준은 어찌어찌 턴하는 저질체력 남자와 뒷낙엽도 못하는 여자 이렇게 둘이었습니다.

선생님과 만났을 때 초보 강습을 요청드렸고, 이에 맞춰서 강습은 진행되었습니다.


첨에 배운건 스케이팅이었습니다. 저희 둘다 데크를 들고 다녔거든요 ㅎ

한번 배운 스케이팅 정말 편하더군요 ㅋ


그리고서 사이드 슬리핑 기타 등등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상체 중심 이동이랑 발움직이는 요령 등등등등등! ㅎ

너비스턴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에 여자친구랑 타봤는데 여자친구가 정말 제가 보기에 완전 깨끗한 너비스턴을 하는거에요.

정말 신기하더군요! 호크 첨부터 끝까지 넘어지지 않고 깨끗하게 ! 이제 여자친구가 저보다 훨씬 제대로 잘타는 것 같아요ㅎㅎ;


저는 여자친구 가르쳐줄 실력도 없는데 가르쳐 주다가... 전에 몇번 울렸었어요.. 운전과 보드는 여자친구나 와이프 가르쳐 주는거 아닌 것 같아요. 전문 강사님이 가르쳐 주시니 정말 순식간에 확확 늘더군요!ㅋ

종욱 쌤 정말 처음 부터 끝까지 정말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여자친구랑 같이 재미있게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엮인글 :

입당구삼백

2014.02.06 15:03:59
*.73.93.2

저도 우연찮게 인터넷하다 이종욱강사님의 칼럼을 보게되었는데 확실히 체계적이고 쉽게쉽게 보드를 타게끔 잘 설명해 놨더라구요(이론을 뒷받침할 근거를 잘 설명해놓은부분)

전 강습은 안받아봤지만 만약 받을일 있으면 이분한테 신청하고 싶을정도였어요

카시레벨2  취득한걸로 알고있는데 ㅎㅎ

칼럼보고 많은 도움이됬거든요^^

요한_Monster

2014.08.11 09:11:00
*.92.236.159

안녕하세요, 이종욱 강사입니다. 정말 긴 시간이 흐른 후에 이 글과 이 리플을 보게 됐네요. 우연히 발견한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네요! ^-^ 다가오는 14/15 시즌에는 제가 캐나다에 체류할 예정이라 뵙기 힘들겠지만, 언젠가 인연이 되어 눈 위에서 뵙게 되길 바랍니다!

제레

2014.03.05 20:04:17
*.244.218.10

시즌말이 되니 시즌초에 받았던 강습이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다시 리플로 추가 강습 후기 씁니다.

 

가르쳐주신 하체쪽 움직이는 방법, 중심이동하는 요령은 정말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계속 생각하면서 타면서 연습하고 있고, 요번시즌은 좀더 제대로 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맘대로 타다가 또 오징어가 되고 있을까요.. ㅠ)  다음 시즌에 또 강습 받고 수정해봐야죠 ㅎ

 

그날은 멀리 전남 여수에서 새벽부터 휘팍에 올라가서 배고프고 지친 커플, 시킨데로 하지도 못하고 맘데로 탈려고하는 우둔한 곰하나, 겁많은 여자아이 가르치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더많이 배우지 못한게 지금 더 아쉽네요.

그리고 그때 많이 배운것 같은데 집중해도 모라를 시간에 멘탈이 어디 나가 있었는지.. 다시 배워야될것 같아요 ㅎㅎ;;


담시즌 휘팍 베이스로 결정한다면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제레

2014.03.05 20:05:09
*.244.218.10

그리고 선생님 잘생기셨어요 ㅎㅎ 

^^*

요한_Monster

2014.08.11 09:22:39
*.92.236.159

안녕하세요, 이종욱 강사입니다. 강습 후기를 읽고 열심히 머리를 굴려봤지만, 정확히 어떤 분들이었는지 떠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커플로 강습을 신청하신 분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 어느 분인지 기억할 순 없어도, 제레님의 글과 덧글에서 여자친구분과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게 느껴져 제가 다 흐뭇하네요. 강습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현재 뉴질랜드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강사가 되기 위해 이것저것 연구하면서 홀로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이어서 14/15 시즌은 캐나다에서 보낼 계획이에요. 아쉽게도 다가오는 시즌에 뵐 순 없겠지만, 언젠가 다시 뵐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그 때까지 두 분 아무런 부상없이 행복한 겨울 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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